11월 7일 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기사입니다. 기적이 발생했다는 기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극적으로 구조된 두 광부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기적의 221시간'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이현웅]
맞습니다. 사진 속 오른쪽이 작업조장인 박정하 씨고, 왼쪽이 보조 작업자 박 모 씨입니다.
두 분이 병원에서 함께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인데 보조 작업자 박 씨는 신원이 공개되는 걸 원치 않는다고 해서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 되고,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생존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는 이미 보도를 통해 잘 알려졌는데, 조선일보는 매뉴얼에 나와있는 생존의 3대 원칙, 체온 유지, 물과 영양소 확보, 생존 의지가 잘 지켜졌다고 봤습니다.
임시 비닐텐트를 치고 모닥불을 피우면서 체온을 유지하고, 커피믹스와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을 통해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했습니다.
또 끝까지 '죽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구조대를 기다린 게 결정적이었다고 봤습니다.
'기적'이라는 표현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 지에 대한 원인 규명이 이뤄질 차례입니다.
특히, 사고가 난 광산은 지난 8월 말에도 갱도가 일부 무너지면서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친 바 있는데요.
현재 경찰은 지난 두 사고를 합쳐 사고 원인과 해당 업체의 안전 조치 이행 여부 등을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업부 역시도 해당 업체의 안전 명령 이행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했고요.
또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사상자가 발생한 건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번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선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 가능성은 낮다고 했습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이태원 참사 관련 내용입니다.
국가애도기간이 끝나면서 책임론 공방이 점차 가열되고 있는데요.
경찰 지휘부 3인방의 행적이 공개가 됐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한국일보는 참사 당시 용산서장과 서울청장, 경찰청장의 행적을 시간대별 표로 정리해 뒀습니다.
현장과 가장 가까이에 있었던 건 관할 경찰서 책임자인 용산서... (중략)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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